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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6 아트시네마 이야기 5
  2. 2007.11.28 숏버스 (Shortbus, 2006) 2
  3. 2007.11.28 호흡
  4. 2007.11.22 I'm Not Dead 3
  5. 2007.11.12 최근 1
  6. 2007.11.06 제목없음 1
  7. 2007.10.27 to 3
  8. 2007.10.25 In the waiting line
  9. 2007.10.19 # 2
  10. 2007.10.14 퓨즈 3

아트시네마 이야기

2007. 12. 6. 00:09 from -



1. 비정기적 출몰
월요일에 내리 두 편, 오늘 또 가서 내리 두 편을 봤다. 기말고사도피용 관람;
해 저물때 쯤 혼자 어슬렁거리며 와서 영화 두 편씩 보고 가는 사람이 인상적인지
(인상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이상한 애 뭐 그런 느낌-_-)
아트시네마 쪽 사람들이 알아보고 인사도 하고 과자도 준다.
생각해보니 난 모르는 사람들에게 먹을 걸 (비교적) 많이 받는다.
그것도 뭔가 먹이를 준다는 뉘앙스로... 이유는 모르겠다.




2. 커피
커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핸드드롭해서 내려준다. 맛있다.
근데 일회용 컵에 넣어서 줄 때가 더 맛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코피 루악'이라도 외쳤나.




3. 배우

「 집안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나요? 」

「 사촌 중에 조선일보 기자가 있어요.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배우가 있어도 사진까지 포스팅하는 경우는 드문데
이 배우 임지규, 매력적이다.
처음에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포스터만 보고도 범상치 않다 생각했는데
영화로 보니 입술은 오물조물하고 눈매에서는 매력이 뚝뚝 떨어진다.
'은하해방전선'에서 나온 서영주(은하)도 노래하는 장면에서 대단히 반했다.




4. 집에 오는 길
요 며칠 영화보고 11시 즈음해서 집으로 텀벅텀벅 걸어오는데
내가 나온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동쪽 블럭에서 심심찮게 게이 커플과 마주친다.
사실은 심심찮게가 아니라 그 시간 그 동네 지나는 많은 사람;
내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는 소박한 홍등가였는데 주민들이 많이 바뀌었나보다.
그 초등학교 기준으로 서쪽에는 변태들이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이고 (여학교 밀집지역)
북쪽으로는 모텔촌이다. (밤에 가보면 싸움구경 많이 할 수 있다)
뭐랄까.... 성문화 다양성 동네에서 자랐다고 해야되나.





Posted by yujo :

숏버스 (Shortbus, 2006)

2007. 11. 28. 19:33 from le film
Justin Bond and the Hungry March Band - In the End







SHORTBUS (2006)
dir. John Cameron Mitchell







Posted by yujo :

호흡

2007. 11. 28. 00:21 from -

그림을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고 술을 마시고

내 몸 위에 그림을 그리고
너를 춤추게 하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읊조리고
술은 모두 다 함께




눈을 감고
내가 원하는 만큼












Posted by yujo :

I'm Not Dead

2007. 11. 22. 22:52 from * * *

Pink - I'm Not Dead live in Wembley @I'm Not Dead Tour 2006







Pink - I'm Not Dead live @T4 Icon 2006




Posted by yujo :

최근

2007. 11. 12. 15:17 from -

1.
일 없이 바쁘다.
아니 사실 일 없이 바쁜건 아니고 일은 진짜 많은데
하기도 싫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서
마음만 바쁘고 있다.
오늘 저녁까지 PT 초벌구이 한판 또 내놔야되는데...-_-
(그런 와중에 또 이글루 스킨 바꾸고 싶다. 이러고 있네 정말-_-)







Posted by yujo :

제목없음

2007. 11. 6. 03:02 from -


어쩐지 말로 꺼낸다는게 요즘은 힘들어서
그냥 음악만 올리고 듣고 그러게 된다.


진행해야 할 일들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채 먹먹할 뿐이고
자라고 나면 정말 모든 게 변하는구나
라는 그 영화의 대사가 일주일이 넘도록 머리 속을 남아있고
그냥, 생각해보면 할 말이 무척 많은 것도 같은데
막상 꺼내려고 생각하면 잘 못하고 있다.
대답조차
어렵다.








Posted by yujo :

to

2007. 10. 27. 02:17 from -



1.
사실 나는 이제 다 잊었으니까
아니 잊었다기보다는 그냥 웃어넘길 일이라서
(난 스아실 그쪽 모럴이 좀 부족하니까;)
그러니까 그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제 기분이 나쁘지도 거슬리지도 아무렇지도 않아.
내가 준 이름은 그만 지우세요.



2.
내가 놓친 거니까 다시 안찾아.
그건 그냥 그런 문제야. 알지?
연이 닿으면 다시 볼 수도 있겠지.
그건 그냥 그런 문제야.



3.
날씨도 추운데 
많이 속상했더라도 그만 집으로 돌아와라.
내가 너 좋아하는 치즈도 많이 사놨어.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어. 정말.



4.
생일축하했어요.
올해로 열 번째.
내가 어디에 있고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간에.



5.
서운해할지 모르겠지만 전화 안받는건 내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는 거야.
여러가지 의미에서. 그걸 전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 그만. 여기는 아무 것도 없어.



6.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지 못하는 것조차 미안하고 걱정된다.
어떠한 오해가 생겨도 상관없다-_- 괜찮다 그따위것들.
걱정하는 건 걱정하는 거다. 염려하는 마음.
그 어떤 것도 네 손에서 놓지마.






Posted by yujo :

In the waiting line

2007. 10. 25. 19:33 from * * *

Zero7 - In the waiting line





Posted by yujo :

#

2007. 10. 19. 13:22 from soulseek













「 있잖아,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에 너무 빠른 속도로 익숙해져 가 」










Posted by yujo :

퓨즈

2007. 10. 14. 12:54 from -


간만에 퓨즈 나갔다.
머리가 쾅쾅 아프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왜 이런식으로 만든 건지 모르겠다.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니고 내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던건 아니겠지.
전공시험 이틀 전에 뒤집어 놓은 것까지 포함해서
24시간 내에 기대에 부응해주지.
왜 사람을 독하게 만들어.








Posted by yu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