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없이 바쁘다. 아니 사실 일 없이 바쁜건 아니고 일은 진짜 많은데 하기도 싫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몰라서 마음만 바쁘고 있다. 오늘 저녁까지 PT 초벌구이 한판 또 내놔야되는데...-_- (그런 와중에 또 이글루 스킨 바꾸고 싶다. 이러고 있네 정말-_-)
2. 병원 순례 : 이거 빨리 쓰고 안과 치과 내과 순례해야 함.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뿐하고 개운한 기분은 언제쯤 느낄 수 있는거냐.
3. 주식 - 시리얼 (켈로그 스페셜K 레드베리) 부식은 뚜레쥬르 빵 정도 될까...... 한식 먹고 싶다. 누가 정갈한 한식 한 상 차려줬음 좋겠다. 아니면 남원에 가서 한정식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 먹는 거에 시간들이고 돈 들이는 것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뭐.......
4. 기본적인 의식주 상태에도 문제가 좀 있고 하릴없이 받는 스트레스들도 문제가 좀 있지만 문화생활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게 제일 힘들어. (아니 사실 제일 힘든 건 과제고..........-_-) 문화생활과는 조금 별개지만 정신적인 문제로 뭔가 제대로 된 생각을 해내지 못하고 일상에 찌들어있어서 답답하다. 역시 떠날 때가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