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ategories'에 해당되는 글 341건

  1. 2011.09.04 All Around
  2. 2011.09.01 수면, 굴곡
  3. 2011.08.30 Kia Soul Hamster Commercial
  4. 2011.08.17 Reminiscence
  5. 2011.08.05 잡담 - 휴가
  6. 2011.08.04 Unpredictable
  7. 2011.07.24 RIP Amy Winehouse
  8. 2011.07.13 인내심의 한계
  9. 2011.07.06 Finger On It
  10. 2011.06.29 추억이 비가 되어 1

All Around

2011. 9. 4. 01:10 from * * *

Tahiti 80 - All Around

*

저렇게 컬러훌한 필름을 보고 있자니 문득 떠오른게...
디올에 시즌컬러로 나온 네일폴리쉬 607번 너무 예쁘던데ㅠㅠ 아직 팔고 있으려나;



Posted by yujo :

수면, 굴곡

2011. 9. 1. 03:41 fr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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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 수면패턴이 완전 이상해져서, 저녁 8시 정도면 매우 졸립고 잠이 든다.
새벽 2시쯤 일어나서 못한 일을 마저 하고 동트기 직전 잠깐 1시간정도 더 자고 일어나는 패턴.
좋은 거라면 피부 재생시간이라는 저녁 10시~새벽 2시의 시간동안 자고 있다는 것?
나쁜 건 셀 수도 없이 많다. 잠을 쪼개 자니까 더 피곤하고, 새벽이라 밖에서 운동을 할 수도 없고.


-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못먹는 타입이었는데 잠을 못자는 타입으로 진화했다. (읭?)
와 정말 한 2주 정도... 미칠 것 처럼 잠을 못잤다. 하루에 3시간 자면 많이 잤구나 싶을 만큼.
사람이 잠을 못자니까 엄청 공격적이 되더라. 걍팍한 문짐승으로 살아야 했음.
하지만 또한 사람인지라, 결국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인식한 순간 잠을 잘 수 있게 됐다.
난 원래 아침잠도 엄청 많고 주말엔 12시간을 자면서 피로를 회복하는 편인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어쨌든 다시 자고 있다. 비록 수면패턴이 엄청나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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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을 못하는 것의 핑계라고도 할 수 있는, 수면장애의 근원 '그 문제'는 표류하고 있다.
난 최대한 내 일처럼 걱정하고 도우려고 했는데(어쨌든 피해는 같이 입기도 하고)
뒷통수 맞은 건가 싶을 정도로 당사자는 아무 얘기도 듣지 않고 있었다. 겉으로는 네 네 하면서.
정확하게 말하면 사실 내 문제는 아니니까 포기다. 이래서 머리 나쁜 애 옆에 있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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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울렁울렁한게 감정기복 때문인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때문인지 모르겠다.
봄도 타고 가을도 타나? 웩. 그건 그냥 자기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거지.
최대한 안정을 찾고 할일과 목표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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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바라는 건... 참 별 것 아닌 것들인데. 너무 사소한...
너무 작고 작은... 나한테만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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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어진다. 이제 9월이니까 모이스쳐라이저도 새로 하나 사고 머리도 하러 가고.
운동하면서 수면패턴 되돌리고 그러면 기분도 많이 나아지겠지.
음반도 사야지. 추석때 마음 편히 쉴 수 있을까? 휴식이 있으면 좀 좋아질 것 같다.



Posted by yujo :

Kia Soul Hamster Commercial

2011. 8. 30. 02:43 from le film

Kia Soul Hamster Commercial: Share Some Soul 2012

나 사실 이 햄스터 시리즈 너무 좋아한다.
즐겨찾기에 놓고 심심하고 우울하고 시간 날 때마다 돌려본다-.-;;;
2012년 버전이 나와서 한꺼번에 올려봄. 이번엔 일렉트로니카네.





Kia Soul Hamster Commercial: This or That 2011

너무 많이 봐서 가사도 다 외울 것 같은 2011년 커머셜.
중간에 털기춤 추는 여자쥐들 완전 긔요미임.





Kia Soul Hamster Commercial 2010






Posted by yujo :

Reminiscence

2011. 8. 17. 00:57 from * * *

Tales Weaver O.S.T - Reminiscence



같이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
하지만 현실에 치여서 시간에 묻혀서 그렇게
눈꽃이 내리고 벚꽃도 흩날리는 계절이 지나가면
무슨 영화인지도 기억에 남지 않겠지.




Posted by yujo :

잡담 - 휴가

2011. 8. 5. 22:57 from -
1.
고지전 봤다. 보고 나면 남는 건 이제훈 뿐이라더니 진짜였다. 고녀석 참.
장훈 감독의 이전작 두 편은 억지스러운 감정의 강요가 많아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고지전에서는 설득력있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서 좋았다. 풀어나가는 방식도.
근데 여전히 풀었다 조였다 하는 타이밍 부분은 좀 아쉽다.
남자 두 명 가지고 표현(갈등이든 뭐든)하는 능력은 최고인 듯 하다. 김기덕이랑은 다른 의미로 마초하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생각한다. 올해 영화를 너무 안본 탓도 있지만...


2.
사실 캡틴 아메리카도 봤다. 주사 맞고 오븐에 30초 구우면 내 가슴도 D컵이 되는건가.


3.
귀신같이 못하는 꼴칰놈들. 어차피 더워서 여름엔 구장에 안 갈 생각이었어.
그래도 진짜 이번주는 너무하는거 아니냐 이것드라ㅠㅠ
내가 저혈압인데 고혈압으로 변신할거 같다!!! 크앙크앙!!!!!!


4.
6월부터 사겠다고 벼르던 선글라스는 아직도 못샀는데(여름 다 가겠다)
시계, 플랫슈즈, 숄더백 줄줄이 샀다. 재정 오버는 아니지만 당분간 샤핑 그만.
장마 끝나면 머리 해야지 했는데 내일 또 비가 온단다. 내 머리는 식물같이 자라나고 있다.
네 머리 '무섭다'소리 듣기 전에 얼른 잘라야 하는데 막상 가려면 왜 이리 귀찮을까.


5.
내가 벌인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닥친 일, 그리고 그 일은 해결되지 않은 채 침잠 중.
피로하다. 신경을 꾸준히 곤두세우고 있는 일은 피곤할 수 밖에 없다.
어디에서 쉬면 내가 편안하고 안정적이 될지 알고 있다. 하지만 갈 수 없다.
쓴웃음이 난다. 하지만 갈 수 없는게 사실이니까 어쩔수가 없다.
피곤한채로, 부디 잘 해결되기를 정체모를 누군가한테 기도하는 것 뿐이라니 나약하다.


6.
날이 참 덥구나.



Posted by yujo :

Unpredictable

2011. 8. 4. 14:19 from * * *

Tahiti 80 - Unpredic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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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뭔가 굵직한 사건들이 정말 쉼 없이 터져서 정신이 없다.

느끼는 감정에 모두 혼란을 베이스로 깔고 사는 중이다.
예를 들자면 혼란+기쁨, 혼란+슬픔, 혼란+분노 뭐 이런 식이다.

뻥뻥 터지는 예측불가능한 일들은 이제 살짝 접어두고,
몸을 말고 둥지로 기어들어가서 조금 쉬었으면 좋겠다. 아주 편안하게...





Posted by yujo :

RIP Amy Winehouse

2011. 7. 24. 03:02 from -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 빠른 상실.
죽은 사람의 노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게 참 아이러니하지.
오래도록 귓가에서 멤돌겁니다. Rest in peace...





 Amy Winehouse -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Posted by yujo :

인내심의 한계

2011. 7. 13. 05:59 from -
가끔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나 자신을 안다는 점.
최근의 상쾌하지 못한 몸 상태나 불면같은 건 모두 이로부터 기인한다.
어차피 인생 한 번인데 하고싶은대로 해버리기엔 어중간하게 나이먹었고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어른이 되라고 집요하게 교육받았다.
갑갑함에 내장이 터져 꾸물꾸물 흘러나와도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임을 안다. 그렇게 되었다.
우습게도 그렇게 되고 말았다.
웃어야지 뭐.





Posted by yujo :

Finger On It

2011. 7. 6. 15:46 from * * *

Mamas Gun - Finger On It







Posted by yujo :

추억이 비가 되어

2011. 6. 29. 11:15 from * * *

강토 - 추억이 비가 되어

난 내가 가요보다는 해외의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다.



Posted by yu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