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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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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면
skins를 보다가 분명, 아는 음악이 나왔는데
도대체 어떤 곡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오늘 잘 수 있을까.
2. 욕망
요즘 멀티플렉스에 가서 영화를 볼 때
영화 시작 전에 z6m 광고가 나올 때마다 괴롭다.
왠지 영화관 한복판에서 벌떡 일어나서 그 춤을 따라 추고나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털썩 앉고 싶다.
일명 ROKR 증후군. 동생도 함께 앓고 있다-_-
3. Nicholas Hoult
이런 되바라진 꼬맹이, 주제에 노래도 잘한다.
이래서 skins 재미가 없어도 그냥 본다.
음악도 좋고 간간히 마음에 드는 화면이 나오는 탓도 있지만 스토리가 너무 내취향 아님.
4. 기회, 혼돈, 우연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은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서요.
내가 믿을 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낙천과 밑도끝도 없는 자신감?
아니면 대보름에 소원을 빌었다는 것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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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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