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

2010. 12. 28. 17:29 fr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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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무렵부터 눈이 빠질 듯 아파서 일을 제대로 못했다.
평소에 아무리 피곤해도, 안구건조증이 약간 있어도 이렇게 눈이 아팠던 적은 없었는데...
아 나 감기 걸렸었지. 약도 안먹었지.
어제 아마 3시 반인가 잤었지.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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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에가서 아로마램프에 버가못 올려놓고 바로 기절하고 싶은데
초청을 거절할 타이밍을 놓쳤다. 연말이라는데 어떡해.
(일전에 이미 거절했던 전력이 있어 차마 두번은 못거절하는 그런 거지만...)
잠실까지 제대로 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 지하철에서 기절하는거 아닐까.
피부 뒤집어져서 화장도 못하고 가는데 속상한데 잉잉;ㅅ;
사실 그냥 가기 싫다-_-;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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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는 연극을 보기로 했다. 이건 좀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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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쓰면 되는데 어려워서요.
전화는 더 어렵고.
그래서 메일 쓰게요.
별것 아닌 그냥 메일인데 쓰는 나는 좀 신나. 좀 기분도 좋고.
쫌 많이.


Posted by yu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