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먹고, 잘 자고, 술도 안먹고, 운동도 나름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데
푸석해지고 피부도 맛이 갔고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게 가열차게 느껴진다.
요즘 재밌는 것도 많이 찾고 그래서 스트레스 안받나 했더니
은연중에 받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나이들고 있어서 그런 건가?
도대체 뭘 어떻게 더 해줘야 정상으로 돌아올거냐-_-
2.
자기 관리와 이미지 관리는 처음이자 끝이다.
여기서 끈을 놓치면 분명 나중에 몇 배로 후회할게 뻔하다.
경계 위에서 비틀비틀.
3.
나 때문에 도살되는 많은 생명들 앞에 떳떳할 수가 없다.
(제 3국의 기아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생명 그 자체에 대해서)
육식에 대한 정신적인 거부감 내지는 고민은 나만 하는 건가?
고작 밥 한 끼 먹는 것도 쉬운게 없다.
내가 굳이 어렵게 만들고 있는 건지, 결국은 고기 먹으면서. (그것도 매우 좋아하면서)
애초에 채식성을 들였으면 좋았을 거라고 계속 후회한다.
4.
제가 많이 보고싶어합니다.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