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4. 10. 10. 03:00 from -

1. 주사

나도 모르는 주사가 최근에 발견되었는데

'엄청 착해짐'

작년에 사택에 같이 살았던 하우스메이트와 회식에 만취해서

집에 돌아와서는 "ㅇㅇ아 그냥 자면 안돼ㅠㅠ" 이러면서 씻겨주고 옷입혀주고...

물론 평소에는 절대로 저렇게 하지 않읍니다. 그럴리가 없죠.

올해의 후배한테는 "ㅇㅇ씨 기차 잘 탔어요? 걱정되서 연락했어요"

당연히 평소에는 절대 저렇게 할리가 없읍니다-_-


엊그제는 엄마가 내가 집에 왔는데 묘하게 긍정적이고 밝고 싹싹하게 굴어서

왜그런가 자세히 살펴봤더니 만땅 꽐라된 상태...

(그냥 보면 취한지 잘 모름. 평소랑 크게 차이가 없음)

사람이 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는데 와 나 본성 진심 착한듯

평소에는 그냥 철벽 좀 치는거에요 츤츤 츤츤

아무려면 어때 울고불고 난리치고 때려부수는 것보단 낫지

여튼 그렇게 튀어나온 본성은 한밤중에 크림빵도 2개나 흡입하였음-_-




2. 코트

코트성애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말 코트 많이 가지고 있는데

(아마 옷 종류 단품 중에서 최다 벌수일거 같음. 코트가. 코트만.)

심지어 옷장 중에 빼곡이 코트만 걸려있는 옷장이 있음... 겨울옷임을 감안해도;;;

근데 코트를 보니까 또 사고싶네 망했어....




3. 출근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지금 막 3시네 어쩌지ㅎㅎㅎ





Posted by yu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