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2008. 7. 8. 12:57 from -
여름이군요. 아 진정 더운 계절
사실 여름이 되면 막 더워서 심장이 파닥파닥 뛰고 목도 마르고 하는게 너무 좋은데
올해는 어쩐 일인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럽니다.
요즘의 주식은 냉장고에 넣어 둔 수박-_-...
시원하고 달고 맛있고 해서 수박만 먹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ㅜㅜ
그러고보니 최근 4번의 밥 먹는 시간 중에 두 번은 넘기고 두 번은 수박이군요.
잠을 제대로 못자서 눈은 엄청 뻑뻑하고
어제는 학교에서 담배피다 불내고 냅다 튀는 (도로의 추격전;) 꿈을 꿨어요. 이 뭥미-_-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중입니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되서 그냥 혼자 끄적끄적 하고 있지만
왠지 90% 이상의 진행 후 여기다가 써버리면 다들 뭐라고 하려나.
중간에 귀찮아서 때려칠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하게 될 것 같음.
그동안 여기저기 벌려놨던 걸 이제는 하나로 모을 때가 되었으니까.

몸 상태가 좀 편해야 몸으로 해야되는 몇 개의 작업-_-도 진행할텐데
더워서 관절은 노골노골 좋은데 근육통이 생겼어요. 특히 승모근.




쓰고 읽어보니까 피폐함이 묻어나온다-_-
피곤한데 제대로 쉬지를 못해서 신경이 바짝 일어나 있는 상태.
머리에서는 계속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말이죠.



Posted by yu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