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신이 선택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서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어쩔 수 없지--- 내가 그렇게 만든 거라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채워도 채워도 차지 않는 그릇은 어디에 쓰면 좋을까.
넘치기 직전까지 찰랑찰랑하게 수면이 올라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
혹은 그릇이 있었다는 것을 잊거나, 잊을 수 있도록 하거나, 잊었다고 믿는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했다.
헌데 나는 늘 반反에 서있다. 이것은 비단 내 탓인가?
어쩔 수 없지--- 내가 그렇게 만든 거라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채워도 채워도 차지 않는 그릇은 어디에 쓰면 좋을까.
넘치기 직전까지 찰랑찰랑하게 수면이 올라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
혹은 그릇이 있었다는 것을 잊거나, 잊을 수 있도록 하거나, 잊었다고 믿는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했다.
헌데 나는 늘 반反에 서있다. 이것은 비단 내 탓인가?